유틸리티

판금도색 맡기기 전에 알아야 할 것 (비용, 기간, 주의점)

주차장에서 기둥에 옆면을 긁었다. 바로 보이는 흠집이라 그냥 다닐 수도 없고, 판금도색을 맡겨야 하는데 얼마가 나올지, 어디에 맡겨야 할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겠다.

판금도색이란

판금은 찌그러지거나 변형된 차체 외판을 원래 형태로 복원하는 작업이고, 도색은 복원된 부위에 페인트를 다시 입히는 작업이다. 둘은 거의 항상 세트로 진행된다. 경미한 스크래치만 있으면 도색만 하기도 하지만, 찌그러짐이 동반되면 판금이 먼저다.

비용은 어느 정도 나올까

부위와 손상 정도에 따라 편차가 크다. 대략적인 범위만 참고하자.

부위경미 (스크래치)중간 (찌그러짐)심각 (교체 필요)
범퍼10~20만 원20~40만 원40~80만 원
문짝 (1패널)15~30만 원30~50만 원50만 원 이상
펜더15~25만 원25~45만 원45만 원 이상
후드20~35만 원35~60만 원60만 원 이상
참고 위 금액은 국산 중형 세단 기준 대략적인 범위이며, 수입차는 도료와 부품 가격 때문에 1.5~2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정확한 견적은 실물을 보고 받아야 한다.

소요 기간

  • 범퍼 스크래치: 당일~1일
  • 문짝 판금도색 1패널: 2~3일
  • 2패널 이상 또는 교체 포함: 3~5일
  • 프레임 손상 복원: 1주 이상

도색 후 건조 시간이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도 하루는 잡아야 한다.

업체 고를 때 체크할 것

도색 부스 보유 여부

전용 도색 부스가 있으면 먼지가 끼지 않아 마감이 깨끗하다. 야외에서 도색하는 곳은 티끌이 붙을 수 있다.

경력과 리뷰

판금은 기술자의 손 감각이 결과를 좌우한다. 경력이 긴 곳이 유리하고, 실제 수리 후기를 확인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판단 기준이다. 대전 지역이라면 남대전자동차공업사처럼 30년 이상 경력에 수입차까지 다루는 곳이 있으니 견적 비교 시 참고할 만하다.

보험 수리 가능 여부

상대 과실이 있는 사고라면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 보험 수리 경험이 많은 업체는 보험사 협의와 서류 처리까지 대행해주기 때문에 본인이 신경 쓸 일이 줄어든다.

판금도색은 가격만 보고 고르면 후회할 확률이 높다. 마감 품질은 6개월 뒤에 도장이 벗겨지거나 색감 차이가 드러나면서 판가름 나기 때문에, 비용보다 기술력 중심으로 알아보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