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100일이 언제인지 계산하다가 하루 차이로 깜빡한 적이 있다. 디데이를 세는 건 단순한 뺄셈 같지만, 당일 포함 여부나 윤년 같은 변수 때문에 직접 세면 틀리기 쉽다.
D-Day 셀 때 자주 틀리는 부분
3월 1일에 시작해서 3월 10일까지 며칠일까? 10일이라고 답하기 쉽지만, 시작일을 포함하면 10일, 제외하면 9일이다. 커플 100일은 사귄 날을 1일로 치는 게 일반적이고, 수능 디데이는 당일을 D-0으로 잡는 게 보통이다.
- 커플 기념일: 시작일 = 1일째 (사귄 날이 Day 1)
- 수능/시험 디데이: 시험 당일 = D-0 (또는 D-Day)
- 전역일 계산: 입대일 포함, 전역일 포함
- 프로젝트 마감: 오늘 제외, 마감일 포함이 일반적
디데이 계산이 필요한 상황들
100일, 200일, 1000일 같은 커플 기념일 말고도 디데이 계산이 유용한 경우가 꽤 있다.
- 시험 D-Day: 수능, 토익, 자격증 시험까지 남은 일수
- 전역일: 입대일 기준으로 복무 기간 자동 계산
- 여행 일정: 출발일까지 남은 날 파악
- 임신 출산 예정일: 마지막 생리일 기준 280일
- 프로젝트/계약 만료: 종료일까지 남은 영업일 파악
날짜 더하기/빼기도 된다
디데이 반대 방향도 있다. "오늘부터 90일 뒤는 며칠이지?"처럼 특정 일수를 더하거나 빼서 결과 날짜를 알고 싶을 때다. 계약서에 '30일 이내 반환'이라고 적혀 있을 때, 정확히 어느 날까지인지 확인하는 데 쓸 수 있다.
TIP 기념일 여러 개를 한꺼번에 관리하고 싶다면, 디데이 계산기에서 기념일 저장 기능을 쓰면 된다. 브라우저에 저장되니까 다시 접속해도 목록이 그대로 남아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쓸 수 있다.
달력 앞에서 손가락으로 날짜를 하나씩 세는 건 비효율적이고 실수가 나기 쉽다. 기념일이든 마감일이든, 숫자 하나 틀려서 낭패 보는 일은 계산기 한 번이면 막을 수 있다.